광안동·민락동·남천동의 횟집·음식점 상가에서 아래층 천장이 젖으면, 위층 주방 배수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배관은 기름, 소금기, 뜨거운 물이 매일 지나가는 조건이라 주택 배수관보다 이음부가 빨리 삭습니다. 뚫어서 끝나는 막힘과 달리, 이것은 이음부를 다시 잇거나 관을 바꿔야 하는 수리입니다.
막힘인가 누수인가 — 둘은 같이 오기도 합니다
음식점 주방 배수관에서 물이 새는 양상은 두 가지가 겹쳐 나타납니다.
- 막혀서 넘치는 것 — 기름 슬러지로 관이 좁아지면 배수가 이음부 위까지 차오르고, 약한 이음부에서 넘쳐 아래로 떨어집니다. 뚫으면 일단 멈춥니다.
- 삭아서 새는 것 — 이음부 자체가 부식·경화돼 틈이 생긴 상태입니다. 뚫어도 물이 지날 때마다 샙니다.
둘을 가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뚫은 뒤에도 물을 흘리면 새는가. 막힘만이면 뚫은 뒤 새지 않고, 이음부가 삭았으면 뚫어도 샙니다. 저희는 뚫는 작업 뒤 반드시 물을 흘려 아래층 천장을 확인하고, 새면 그 자리에서 수리로 넘어갑니다. 뚫기만 하고 돌아가면 며칠 뒤 같은 전화가 옵니다.
왜 음식점 배수관은 빨리 삭나
- 기름 — 관 벽에 붙은 기름층이 이음부 패킹을 팽창·경화시킵니다. 고무 패킹은 기름에 약합니다.
- 소금기 — 횟집·해산물 주방의 배수는 염분이 높습니다. 금속 이음부와 나사산이 빨리 부식됩니다.
- 뜨거운 물 — 설거지·소독 배수가 고온이라 PVC 이음부가 반복 팽창·수축하며 접착부가 벌어집니다.
- 업종 변경 때 이어 붙인 배관 — 카페였던 자리에 음식점이 들어오며 기존 관에 임의로 연결한 이음부는 이 조건에 가장 먼저 무너집니다.
그래서 같은 자리를 같은 방식으로 다시 이으면 같은 기간 뒤 다시 샙니다. 수리 때 재질과 이음 방식을 조건에 맞게 바꾸는 것이 반복을 끊는 방법입니다.
수리 방식 — 무엇을 바꾸나
- 이음부 교체 — 삭은 이음쇠와 패킹을 기름·열에 강한 재질로 바꿉니다. 가장 가벼운 수리이고 관이 멀쩡하면 여기서 끝납니다.
- 구간 교체 — 이음부 주변 관까지 부식됐으면 그 구간을 잘라 새 관으로 잇습니다. 고온·기름 조건에 맞는 재질을 씁니다.
- 경로 정리 — 임의로 이어 붙여 굴곡과 이음부가 많은 구간은 짧고 곧게 다시 잡습니다. 이음부가 줄면 삭을 자리도 줍니다.
- 그리스트랩 확인 — 트랩이 없거나 청소가 안 되면 기름이 그대로 관으로 갑니다. 수리와 별개로 트랩 상태를 함께 봅니다.
수리 뒤에는 뜨거운 물을 충분히 흘려 이음부와 아래층 천장을 확인하고 마칩니다. 상가 천장은 점검구가 있는 경우가 많아 절개 없이 확인되는 구간이 큽니다.
영업 중 작업 — 시간을 맞춥니다
광안리 상가는 낮에 문을 닫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아래 순서로 영업 지장을 줄입니다.
- 낮에 방문해 천장 점검구로 원인 자리를 확인하고 필요한 자재를 정합니다.
- 영업 종료 후 야간이나 개점 전 새벽에 수리를 진행합니다. 주방 배수를 못 쓰는 시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 아래층 상가에도 시간을 공지해 천장 확인에 협조를 받습니다.
남천동의 아파트 단지와 망미동·수영동의 주거지는 이 글과 달리 일반 주택 기준으로 접근합니다. 수영구 동별 출동 범위는 수영구 누수탐지 페이지에 있습니다. 상가 건은 영업시간을 알려 주시면 그에 맞춰 방문합니다.
수영구 누수수리, 증상만 말씀하세요 — 예상 원인·비용 즉시 안내
일단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수영구 누수수리 관련 출동도 방문 점검은 무료이고, 진행하지 않으셔도 비용은 청구되지 않습니다.
☎ 010-2254-9321
전화가 어려우면 문자로 수영구 누수수리 증상만 남겨주세요 — 확인 후 바로 연락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하수구를 뚫었는데 아래층이 계속 젖습니다.
막힘이 아니라 이음부가 삭아 새는 것입니다. 뚫은 뒤 물을 흘려 아래층을 확인하면 갈립니다. 이음부 교체나 구간 교체가 필요하며, 기름·열에 강한 재질로 바꿔야 같은 기간 뒤 다시 새지 않습니다.
아래층 가게가 영업손실을 청구하겠다고 합니다.
원인이 위층 주방 전유 배관이면 그 임차인 또는 임대인, 층 공용 배관이면 건물주 책임입니다. 어느 쪽인지를 천장 점검구 확인과 물 흘리기 테스트로 가려 문서로 남겨 드립니다. 빨리 원인을 특정하고 수리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길입니다.
낮에는 영업 때문에 작업이 어렵습니다.
낮에 점검구로 원인만 확인하고 자재를 준비한 뒤, 영업 종료 후 야간이나 개점 전 새벽에 수리합니다. 주방 배수를 못 쓰는 시간을 미리 알려 드리고 아래층에도 공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