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 다가구에서 보일러 교체 뒤 누수가 따라오는 구조
난방은 보일러 → 연결관 → 분배기 → 바닥 난방 코일 → 분배기 → 연결관 → 보일러로 돕니다. 보일러만 새것이 되면 나머지가 약한 고리가 됩니다.
새는 자리
- 보일러 하부 연결부 — 옛 연결관을 새 보일러 규격에 억지로 맞춘 자리
- 분배기 밸브 — 고착된 밸브를 돌리다 패킹이 터지거나, 새 압력에 밸브 몸체가 샘
- 분배기 하부 코일 연결 소켓 — 바닥 속 코일과 분배기가 만나는 이음, 가장 많이 샙니다
왜 보일러 업체가 안 보나
보일러 교체는 보일러 업체의 일이고 배관은 범위 밖입니다. 연결부가 새면 '배관 문제'가 되고, 집주인은 두 업체 사이에서 책임을 묻게 됩니다. 처음부터 같이 보면 이 공회전이 없습니다. 난방·온수 계통 누수의 일반 원리는 온수배관 누수 자가 확인에 있습니다.
보일러를 바꾸기 전에 확인할 세 가지
보일러 교체 견적을 받았다면 설치 전에 이것부터 봅니다. 10분이면 되고, 공사 범위가 여기서 정해집니다.
① 분배기 상태
분배기함을 열어 밸브마다 돌려 봅니다. 안 돌아가거나 돌리자 물방울이 맺히면 밸브 교체 대상입니다. 분배기 몸체에 녹이 보이면 분배기 전체입니다.
② 연결관 자재
보일러와 분배기 사이 연결관이 아연도강관·동관이고 이음부에 녹이나 백태가 있으면 그 구간을 바꿉니다. 1980~90년대 다가구는 대개 해당됩니다.
③ 난방 가압
보일러 설치 전 난방 계통에 압력을 걸어 유지되는지 봅니다. 여기서 압력이 빠지면 바닥 코일 어딘가가 새는 것이라 보일러 교체와 별개로 코일 문제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바닥 난방 코일의 수리와 재시공 갈림길은 바닥난방 누수 공법을 참고하세요.
세 가지가 전부 괜찮으면 보일러만 바꾸면 됩니다. 하나라도 걸리면 같이 바꾸는 쪽이 두 번 부르는 것보다 쌉니다.
같이 바꾸는 공사 범위 — 바닥을 열지 않는 선
보일러 교체와 같이 하는 배관 공사는 바닥을 열지 않는 범위가 기본입니다. 보일러실(또는 다용도실)과 분배기함 안에서 끝납니다.
범위
- 보일러 ↔ 분배기 연결관 교체 — 노출 구간이라 바닥과 무관
- 분배기 교체 또는 밸브 전체 교체 — 분배기함 안
- 분배기 하부 코일 소켓 재접속 — 코일 끝을 조금 꺼내 새 소켓으로
- 보일러 급수·온수 연결부와 앵글밸브
순서
- 배관 업체가 연결관·분배기·소켓을 먼저 바꾸고 가압
- 보일러 업체가 새 보일러를 새 연결관에 설치
- 난방 가동 뒤 분배기함 안과 보일러 하부를 하루 동안 확인
같은 날 두 업체가 순서대로 들어오면 하루에 끝납니다. 저희가 보일러 업체 일정에 맞춰 먼저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보일러 업체와의 역할 구분을 견적서에 적어 두면 뒤에 책임 다툼이 없습니다.
바닥을 열어야 하는 신호와 정릉동 다가구의 선택
보일러 교체 전 가압에서 압력이 빠지면 바닥 코일 문제이고, 그때는 범위가 달라집니다.
신호
- 난방 가압에서 압력이 빠지는데 분배기·연결관은 마른 상태
- 난방 틀면 특정 방 바닥 한 자리만 유독 뜨겁거나 마루가 들뜸
- 보일러 보충수가 자주 들어감
선택지
새는 회로만 분배기에서 폐쇄하고 나머지로 난방하는 방법, 그 회로 코일을 절개 수리하는 방법, 바닥 전면 재시공이 있습니다. 회로 폐쇄와 교체의 갈림길은 난방 회로 폐쇄와 교체에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정릉동 다가구에서
세를 놓은 집이 많아 바닥 전면 재시공은 세입자 거주 중에 어렵습니다. 보일러 교체 시점에 연결관·분배기까지만 하고, 코일은 회로 폐쇄나 절개 수리로 버티다 세입자가 바뀔 때 바닥을 여는 식으로 나누는 집이 많습니다.
서울시 성북구에서 보일러 교체를 앞두고 있다면 설치 전에 분배기·연결관·가압 세 가지 확인부터 받으시는 것이 낫습니다. 길음뉴타운 아파트는 지역난방이라 구조가 달라 성북구 누수탐지에서 동별로 따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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